뭔소리냐고?
1960년대에 BEATLES가 미국에 도착했을 때, 미국 언론들은 BILLBOARD에 BRITISH INVASION(영국 침공)이 시작되었다고 하죠.
실제로 BEATLES가 미국에 도착하고 빌보드의 차트들을 점령하고 나서 다수의 영국 팝 가수들의 빌보드 입성이 진행됩니다.
최근에 BTS의 PTD (PERMISSION TO DANCE) 에도 나오는 ELTON JOHN도 그들중의 한명입니다. (사실 그들중의 한명이라고 부르기에는 그가 이룬 업적은 대단합니다.)
ELTON JOHN 뿐만 아니라 클리프 리처드, 에릭 클랩튼, 롤링 스톤즈, 핑크 플로이드, 등 이루 말할수 없이 많은 영국 가수들이 빌보드에 등장하고 60년대 이후의 빌보드와 팝 음악 시장에서 한자리씩을 굵직굵직하게 차지합니다.
BTS도 기존에 아시아와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던 K-POP을 본격적으로 BILLBOARD에 입성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PSY가 '강남 스타일'로 세계 무대를 쓸었지만 자칫 일회성 이벤트가 될 수 있었던 것을 BTS와 그들의 팬덤 아미들이 K-POP을 BILLBOARD 정상에 올리게 했고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BTS의 히트가 세계 팝 시장에 굉장히 강한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BEATLES가 BILLBOARD에 처음 등장했을 때 그들은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이후 팝음악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장르의 세분화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전까지 스탠다드 팝과 로큰롤, 백인들의 음악과 흑인들의 음악으로 단순하게 양분되어 있던 팝음악을 좀더 세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 것이 BEATLES 였습니다. 또한 그들의 히트곡 I WANNA HOLD YOUR HANDS같은 순수한(?) 스타일의 음악들은 그들 이후에 빌보드에 PAUL ANKA의 DIANA같은 소위 TEEN-POP이 인기를 끌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BTS가 해외 시장에 내놓은 앨범 전체적으로 보면 SEXUAL하거나 DRUG을 찬양하거나 하는 것이 아닌 LOVE YOURSELF 같은 전세계 젊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들과 안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UN에서 연설도 했잖아요.
이러면서 K-POP의 이미지도 올려주고 K-POP가수들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바라볼수 있게 해주었고 또한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힐링 역할도 하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 BTS가 KOREAN INVASION(한국 침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BTS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