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내가 어디에 살지 결정하는 사람은 누규?

이궁이 2021. 9. 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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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정신적으로 자신의 사적인 공간이라고 판단하는 영역이 넓다는 것을 앞의 글에서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적인 정신적인 영역의 공간은 무한확장할수 있는 공간입니다.

당근빠따인 이야기죠?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자신을 인지하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같이 인지하게 된답니다.

이것도 당근빠떼루이야기입니다.

그렇게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면서 동시에 자신의 여러 과오와 상처들도 같이 인지할수 있습니다.

암말기환자가 죽음을 앞두었을때

" 나는 잘살다가 운나쁘게 병걸려죽지만 아무렇지 않게 죽을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게 드문 경우가 이 경우일꺼입니다.

그런데 자기자신의 생각의 영역에 묶여사는 사람은 죽음에 대해 상대적으로 편안하다고 느낄수 있기 때문에

본인 뇌피셜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있다고 느낄때 상대적으로 쉽게 삶을 포기할수도 있게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뇌피셜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본인이 저항할수 없는 상황에 그냥 내던져지지는 않습니다.

우리말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하지요.

누군가가 자신을 헤치려고 할때, 그것이 몸이건 마음이건 간에,

분명하게 "아니요" "안돼요" "멈춰" 라고 말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어느 학폭방지 공익광고에서 "멈춰"라고 말하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렇게 말하는 것을 연습함으로써 자기 몸과 마음을 다시한번 인지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위기의 순간에 자기 삶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첫단계가 되는 것입니다.

쉽진 않지만 해봐야죠

이글을 쓰는 저도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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