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아이가 어느 순간 "네"라고 말하지 않고 계속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을 겪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의 어머님들은 "아니오"라고 말하는 아이한테 당황하거나 혼을 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 "아니오"라고 말할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전까지 아이가 엄마와 자신을 동일하게 보던 입장에서 자신과 어머니, 자신과 다른 사람들 사이에 거리를 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즉 자기 독립감, 자기 효능감이 커지는 시기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 시기에 어머니들이 이러한 아이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아니오"라고 말하는 아이를 혼내거나 화를 내면 아이는 "아니오"라고 말할수 없게 되겠죠. 그러면 아이는 자존감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아니오"라고 말하는 자신에 대해서 죄책감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