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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어린시절이 울고있다 7

심각해지고 나서야 S.O.S 청하는 사람

너무 일찍 어른이 되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진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면 상처를 크게 받을까봐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네요. 이들은 타인을 잘 믿지 않으며 세상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답니다. 이 때문에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해요. 제가 이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요.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면 나나 다른 사람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내색하기를 두려워하고 참기도 하죠. 때로는 그런 상처를 주는 사람을 피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한사람과 깊고 오랜 관계를 맺는게 많이 힘들어지더라구요. 이런 현상은 잘못된 거울반응이 내면화되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런 증상을 지닌 사람들이 지닌 상처의 뿌리는 매우 ..

책이야기 2022.01.09

너무 일찍 어른이 된 아이들

혹시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요구를 받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무시당한 경험이 있나요? 그래서 낑낑대면서 할 줄 아는 척 흉내만 냈는데 칭찬을 받아본 적이 있나요? 예를 들면 이런거죠 저때에는 -라떼 이즈 홀스 죠 ㅋ- 초등학교때 전과라는 자습서?참고서? 하여간 그런게 있었습니다. 모든 과목의 숙제를 도와주는 전지전능한 책이었죠. 도와준다는 말이 무색하게 전과에는 모든 과목의 교과서 문제의 답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각 학교에서 숙제로 나올만한 자료들도 꽉꽉 들어차 있었습니다. 저는 참고로 학교 생활 내내 산수,수학,과학 과목을 많이 아주 많이 힘들어 했고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싫어하는 산수 수업에서 그렇게도 ㅈㄴ게 싫어하는 산수 숙제를 허벌나게 많이 내준 날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할수..

책이야기 2021.12.30

아이가 할 일을 빼앗는 부모

부모님들마다 자신의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줄로 믿습니다. 어떤 부모는 앞서의 글에서처럼 칭찬을 아끼고 완벽하지 않은 아이의 행동에 탓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부모는 아이가 도움을 요청해도 무시해버리거나 도와주는 대신에 그 일을 직접하기도 합니다. 아이는 그렇게 되면, 부모님에게 무언의 압력에 제압당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즉, 무기력감을 느끼는 거지요. 아이들이 이때 무기력감을 느끼는 이유는 자신의 경험과 경험을 통해 습득할수 있는 감정을 박탈당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 시기 아이들은 무기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모 중 한 명과 감정적 유대를 맺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아들은 엄마의 기사이자 보호자가 되기도 하고 딸은 아빠의 공주님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서 아이들..

책이야기 2021.10.13

아이들은 배! 부모는 항구!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교육을 통해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부모님에 따라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아이들에게 어리광 부리지 말라고 하기도 합니다. 또, 아이가 자립하는 것을 칭찬하고 가치있는 것으로 평가합니다. 반면에 도움의 요구하는 아이들에게는 굴욕감을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그런 행동들이 반복되면 아이들은 그러한 행동들이 옳지 않은 것이라는 사실을 학습하게 됩니다. 이런 거죠. 제가 겪었던 일이에요. 어려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혼자하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도와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엄마 저는 이걸 하고 싶은데 잘 못하겠어요. 도와주세요" 라고 얘기했는데 엄마의 반응이 "이것도 못하냐? 초등 6학년까지 되어서 이것도 못해? 초등 3학년도 하겠다. 다시 해봐." 얼마 후 "엄마 제가 이걸..

책이야기 2021.10.04

중독? 우울? 왜 하지?

여러분은 자신의 욕구를 잘 알고 잘 충족하고 있나요? 예스라고 답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나요? 혹시 자기 욕구 충족을 하려고 할 때 수치심이나 창피함 모멸감 같은 것을 느끼시나요? 욕구를 충족하고픈 마음은 많은데 즉 갈망하는데 그것을 채울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중독으로 빠질 가능성이 있답니다. 이 갈망은 애착, 사랑이라는 영양이 결핍됐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네요. 어릴 적부터 이러한 영양이 결핍된 상태에서 일단 성인이 되어버리면 결핍감을 없애기란 매우 어렵다고 하네요. 따라서 영유아기에 이런 사랑과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면 이런 갈망은 영원히 채워지기 힘들다고 하죠. 언젠가 수잔브링크의 아리랑이란 영화를 본적이 있는데요. 그 영화는 오래된 영화에요. 요즘 세대들은 잘 모를만한 영화인데요. 고 최진실씨 주연의..

카테고리 없음 2021.10.04

out of control 인생!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어린시절의 경험에 따라 내면의 심리 패턴을 갖추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에 따라 세상을 해석하게 되죠. 그리고 그에 맞춰서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해석하고 행동을 통제합니다. 그러나 세상사가 늘 자신의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죠. 자신이 해석한 대로 진행되지 않는 거죠. 보통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세상일이 진행되지 않았을 때 좌절을 느끼는 정도가 덜 하죠. 하지만 어릴적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은 자신이 비판적으로 해석한 세상에서 좌절을 겪었을 때 쉽게 포기하고 체념하게 되는 성향이 있다는 거죠.

책이야기 2021.10.03

왜 불안한 예감은 틀리지 않을까?

사람의 일상에 자라면서 생기는 트라우마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만들어놓거나 비틀어놓는다. 계속해서 위험을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위험을 통해서 보게 된다. 나의 경험으로도 높은 곳에 올라가면 떨어질수도 있는 위험의 관점을 통해서 보게 된다. 왜냐하면 어린시절에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다쳐봤던 기억이 많았다. 특히 아직도 기억에 남게 되는 상황은 어릴 적 어느 어른이 내가 예쁘다고 나를 막 귀여워 해주셨다. 그래서 당시에 평상에 누워서 나를 들어올리셨다. 그당시 평상은 길가에 있었는데 도로와 인도 사이 연석을 가장자리로 놓여있었다. 나의 어린시절에는 길가에 평상을 놓은 집들이 많았다. 특히나 나무밑 길가자리는 여름 때 더위를 식혀주는 중요한 공간이었고 이웃들끼리 허물없이 쉴 수도 있..

책이야기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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