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신체들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우리의 머리 즉 뇌에 전달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너무나 어쩔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정신적인 고통을 포함한 너무 큰 고통이 있을때 분명히 정신적으로 너무나 힘들 상황인데도 겉보기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자기 스스로도 아프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건 저희 친구한테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의 일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아직 의료기술이 지금과 같은 상황이 아니었고 우리나라의 의료보험 제도도 아직 불충분했었습니다. 친구의 집은 많은 식구들과 친구 아버님의 오랜 투병으로 가세가 많이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사실 아버지가 오랫동안 아프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