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일본 동북부 지방에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가 생겨납니다. 저는 아직도 그 쓰나미 영상을 잊을수 없는데 어마어마한 물결이 해안가 둑을 마치 구렁이 담넘어 가듯 너무나 강력하게 밀려들어옵니다. 모든 차들이 휩쓸려 갔고, 모든 건물들이 불과 몇 분만에 물에 잠기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때 후쿠시마 현에 있던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일본정부는 이 사고의 수준을 레벨 7로 발표합니다. 이 레벨은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같은 등급이고 국제원자력 사고등급의 최고 레벨입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으로는 체르노빌을 능가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진당시 원자로 1-3호기 전원이 멈춥니다. 그당시 4-6호는 점검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전원이 중단됩니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