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일정한 방향으로 누적적 진보를 하지 않는다. 과학적 진리는 과학공동체의 패러다임에 의존한다. 과학적 진리는 사회의 성격에 영향을 받는다. 즉, 학문 공동체의 사회적 성격이 과학이론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패러다임의 우열을 비교할수 있는 객관적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쿤은 과학적 진보의 유형을 전과학 -> 정상과학-> 위기 -> 과학적 혁명의 순으로 설명하였다. 현상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조직하는 근본적인 도식을 패러다임이라 한다. 상이한 과학적 패러다임은 실재의 본질에 대한 다른 입장을 반영한다. 기존 패러다임의 위기가 명백해지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