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버스?메타버스?어디가는버스?

메타버스란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입니다.

1992년 미국 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처음으로 소개했습니다.

메타버스는 5G 기술 발달과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비대면이 확대되면서 점차 주목받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에서 메타 Meta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말이구요.

버스 verse는 유니버스 Universe 우주라는 뜻이랍니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 VR, 즉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인데요.

보통 가상세계 VR은 우리가 홈시어터 환경에서 3D 안경을 쓰면 가상세계를 경험하는 것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메타버스는 거기서 한단계 더 진보해서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다른 점입니다.

이 메타버스는 2003년 린든 랩(Linden Lab)이 출시한 3차원 가상현실 기반의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