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예바가 복용한 금지약물은 무엇?

최근 전세계 동계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깜놀하게 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발리예바가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탄로난것인데요.

 

그녀가 복용한 금지약물은 트리메타지딘이라고 합니다.

 

트리메타지딘? 

 

이 약물은 협심증 치료제라고 합니다. 즉 심장질환을 위해서 먹는 약이라고 하는데요.

 

운동선수가 심장질환 약을 먹는다고?

 

이 트리메타지딘이라는 약은 심장을 보호하는 작용도 하고 활성산소에 의한 심근의 손상방지를 위해서 복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떨림이나 운동불능, 긴장항진등의 부작용이 있어서 1차 치료제로 사용하지 않고 2차적 치료제로 쓰이며 다른 약물과 함께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트리메타지딘은 운동선수들이 신체 효율을 향상시키는데 사용할 수 있어 세계반도핑기구‡에 의해 2014년 1월부터 도핑금지약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약학용어사전 참조)
 
 물론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약물의 유혹에 약해져서 넘어가는 수를 종종 보게 됩니다.

 

아직도 회자되는 88년도 캐나다 100미터 달리기 우승자인 벤존슨의 도핑 약물 복용 사건이나 유명한 싸이클 선수 암스트롱 의 도핑 사건에서도 보듯 

 

스포츠선수들에게 금지약물 복용은 자신의 명예와 건강, 돈,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게 만든 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그런거 보면 약물 의혹없이 세계 피겨계를 호령했던 우리 갓연아는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