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파요 아파요 병을 아세요????

이궁이 2021. 9. 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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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뉴스에서 아직도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3시간 동안 인간이 맞으면 죽을수 있는 엄청난 양의 방사능이 나온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 방사능 오염에 의한 사망도 일종의 인재이자 환경오염으로 인한 인간의 질병으로 볼수 있는데요.

이렇듯 일본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병을 심각하게 겪은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4대 환경 오염 질병으로 불리는 병들인데요.

이따이이따이병

미나마타병

스기나미병

니가타 미나마타병 (제2의 미나마타 병으로 불림)

이 4가지입니다.

이중 이따이이따이병은 병명을 한글로 해석하면 아파요아파요 병입니다.

이 병은 카드뮴 중독으로 척추와 관절이 약해지고 신장의 기능이 약화되는 병입니다.

뼈가 물러지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골절이 생겨서 환자가 계속 "아파요, 아파요!"하고 말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콜록 재채기 하나만으로도 골절되기도 한다네요. 그래서 사망각이 되기도 하기요.

이 병은 기후현 가미오카라는 지역에 있는 미츠이 금속광업 가미오카 광산에서 아연을 제련할때 광석에 포함되어 있던 카드뮴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강에 버린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빨간 색 칠된 지역이 이따이이따이 병이 발병된 기후현 가미오카 지역

이 카드뮴이 들어 있는 강물로 인해서 카드뮴에 중독되면 신장에 문제가 발생하고, 임신, 내분비계에 이상이 오고 칼슘이 부족하게 됩니다.

그래서 뼈가 약해져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증상은 이 지역에만 한정되어 나타나고 있고

환자가 주로 갱년기 넘기고 임신 회수도 많고 이 지역에 거주기간이 30년을 넘은 여성에게 집중되어 있고

카드뮴만 투여한 동물실험에서는 뼈가 물러지는 현상이 관찰되지 않았기 때문에

카드뮴 말고 다른 원인도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사실 가미오카 광산은 오래전부터 납과 아연을 채굴한 장소였었는데 1920년대에도 이 병이 나타났다는 기록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정확한 원인을 알수 없어서 단순히 이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 후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면서 생산량도 늘어나고 오염물질이 더욱 증가하고 전쟁으로 식량이 부족해지자 이 증상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1957년에 중금속 중독이 원인이 아닐까 하는 가설이 처음 나왔습니다.

그리고 1961년에 카드뮴이 원인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1971년에 이 병에 대한 1차 소송에서 처음으로 이 사실이 인정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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