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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샤르프 19

몸은 우리를 일상적인 삶과 연결해 주는 도구

혹시 어린시절 마음의 상처가 많았나요? 어린시절 마음의 상처가 많은 사람일수록 정신적인 차원의 사고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한 민감하고 세심한 사람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만의 개인적인 프라이빗 공간이나 영역이 존재하는데요. 평상시에는 이런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다가 위기의 순간이 오면 그때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죠. 그런데 어릴적에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은 다른 이들보다 더 이런 자신만의 영역이 넓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이 넓은 영역에 위기의 순간을 감지하는 스트레스 시스템은 24시간 365일 가동된다고 하네요. (24시간이 모자라!우~베이비 ㅋ) 어떤 공간이 있다는 것은 그 테두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엄연한 한계가 있다는 것도 ..

책이야기 2021.09.28

용서,내겐 너무 어려운것 ㅜ.ㅜ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반드시 용서하라고 배웁니다. 심지어 성경에서도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반드시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그렇죠. 인간은 누구나 잘못을 합니다. 그래서 잘못에 대한 용서도 필요한겁니다. 그러나 다른 누군가를 용서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기억해야 하는것은 반드시 용서해야 하는 유일한 사람이 우리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인간만큼 자기 자신에게 혹독하게 대하는 존재는 없습니다. 저도 앞의 글에서 얘기했듯 무언가 잘못되었을 때 "그럼 그렇지 뭐! 내가 하는 일이 늘 그렇지 뭐! 다 내탓이지 뭐!" 하면서 쉽게 저 를 탓합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당장 자기 자신을 비난하는 태도를 버려보도록 노력해야할듯합니다. 어린시절 트라우마를 겪은 아이들이 자신에게 상처를 준 부모를 이해해버리면 결과적..

카테고리 없음 2021.09.27

분노! 죄책감!수치심!?

아기들은 대부분 부모로 부터 사랑과 관심을 원합니다. 심지어 부모가 아기에게 아주 못된 짓거리를 하더라도 부모에게 사랑을 갈구하죠. 그래서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에게 못된 짓거리를 할때 조차도 부모에게 사랑 받기 위해 참고 인내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기 자신을 보호할수 없는 경우들도 많이 생깁니다 얼마전 우리모두를 가슴아프게 했고 울분이 치솟게 한 아동학대 사례들에서 보듯 아이들은 부모에게 사랑 받기 위해 자신이 부서지는 상황 속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격분의 감정은 어떤것으로도 통제 할수 없을 만큼 강력한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강한 분노를 나타내게 되면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강한 죄책감 수치심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은 아직 어떤 뚜렷한 잘잘못에 대한 잣대가 없고 오로지 부모가 쥐어진 ..

카테고리 없음 2021.09.25

나는 왜 이렇게 분노가 많을까?

아기일때 자지러지게 울게되는 경우가 누구나 있게 마련입니다 그럴때 부모가 아기가 우는 것을 들어주지 않고 내버려둔다면 아기는 처음에는 더욱더 거세게 울게 됩니다. 그래도 계속 부모가 관심갖지 않게 된다면 아기는 결국 지쳐서 우는 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된다면 이것은 아기에게 큰 상처가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아기가 받게 되는 상처가 무력감과 분노, 트라우마가 될 확률이 크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격분의 감정까지 겪게 될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격분은 분노라는 감정보다 한 단계 높은 것으로 자기 또는 자기주변의 것들까지 파괴하고 싶은 감정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기적에 울고 있었을 때에 부모로부터 방치되었던 경험을 가진 아기들은 이때의 상처나 기억들이 가슴속 깊이 잠재되어..

책이야기 2021.09.25

감정 기복이 심한 나한테 뭔일이 벌어지나??

혹시 주변 사람들에게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는 얘기를 자주 듣나요? 자주 화를 내거나 아니면 자주 우울해 하거나 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변덕이 죽 끓듯 하다라는 말을 합니다. 이렇게 감정 기복이 심하게 되면 타인들과의 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경우가 발생합니다. 감정 기복이 심하다는 이야기는 우리의 신경체계가 계속해서 높은 텐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들은 불면증과 불안을 겪게 됩니다. 끊임없이 위험을 예견하기 때문에 평안함을 느끼거나 긴장을 풀거나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그냥 가만히 앉아 있으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보통 다른 사람들은 멍 때리고 있기도 하죠. 아니면 잠이 들던가 합니다. 그런데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들은 비록 주변이 쥐죽은듯 평안하더라도 자기의 ..

책이야기 2021.09.19

배와 심장에도 뇌가 있다고?

우리의 신체들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우리의 머리 즉 뇌에 전달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너무나 어쩔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정신적인 고통을 포함한 너무 큰 고통이 있을때 분명히 정신적으로 너무나 힘들 상황인데도 겉보기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자기 스스로도 아프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건 저희 친구한테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의 일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아직 의료기술이 지금과 같은 상황이 아니었고 우리나라의 의료보험 제도도 아직 불충분했었습니다. 친구의 집은 많은 식구들과 친구 아버님의 오랜 투병으로 가세가 많이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사실 아버지가 오랫동안 아프셨..

책이야기 2021.09.06

브레이크가 고장난 차가 전속력으로 나한테 달려온다면????

어떤 차의 브레이크가 고장이 났습니다. (아니면 운전자의 머리통이 고장났었을 수도 있습니다. ㅋ) 근데 그 차는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게 달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어떻게 하실껍니까? 이럴 경우 우리몸에는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가 동원됩니다. 이건 상상초월한 에너지의 쓰나미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에너지 쓰나미는 생존을 위해 필요한 기능을 제외한 나머지 기능들은 일시적으로 꺼지게 할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일시적으로 우리몸에 비상사태가 생겨서 에너지 쓰나미 현상이 생기게 해서 우리몸에 차단해주는 것이 부교감 신경계랍니다. 어떤 충격적인 사건과 관련된 끔찍한 경험들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이러한 과정은 그 즉시에서 일어날수도 있고 한참 뒤에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아까 고장난 차 사건을 다..

책이야기 2021.09.02

사람 몸에 동물의 유전자가 있다고?

일생을 살면서 사람은 다양한 사건을 겪게 됩니다. 어떤 사건들은 비교적 사소하고 안전하지만 어떤 사건들을 위험하고 큰 사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겪을 때 우리가 어떻게 이러한 사건들에 반응하는지 아는 것은 때론 필요합니다. 이러한 반응들은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닌 지극히 당연한 본능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본능 덕택에 인간은 살아갈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존에 꼭 필요한 반사들은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투쟁하거나, 또는 도피하거나, 또는 경직되는 반응들이 있을 수 있죠. 예를 들어 우리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 우리를 향해 돌진해오는 브레이크 고장난 차량이 있다고 합시다. 실제로 차량의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일수도 있고 운전하는 **놈의 뇌가 고장나서 인간을 보고..

책이야기 2021.09.01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시절의 비밀

우리 모두는 누구나 이런 저런 모순과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모순과 문제들의 뿌리는 대개 어린 시절에 들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의 어린시절은 생애 초기, 즉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우리가 거의 기억하지도 못하는 이시기의 경험은 생각보다 깊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칩니다. "상처"는 그리스어로 "트라우마"입니다. 우리는 흔히 트라우마를 전쟁, 성폭력, 고문과 같이 끔찍하고 잔인한 경험과 연결 짓습니다. 그러나 트라우마는 생각보다 널리 퍼져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 대부분도 트라우마 하나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트라우마 중에는 자라면서 일상적인 상처를 통해 얻은 것들도 있다. 이것은 주로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방식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극단적인 사건이나 잔혹함 때문이 아니..

책이야기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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